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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육아 정보 (33)
부산 아이와 가볼 만한 도서관 10곳 총정리: 영도도서관 들락날락 3대 방문 후기

요즘 부산의 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정숙하게 공부만 하는 고요한 공간을 넘어섰습니다. 탁 트인 푸른 오션뷰를 자랑하는 명소부터 만화책만 3만 권을 갖춘 특화 공간,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뒹굴며 책과 친해지는 어린이 전용 공간까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에 손색없는 훌륭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멋지게 변신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부산에서는 글로벌 도서관 축제인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열리면서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도서관 전문가들이 모여 도서관의 미래와 인공지능(AI), 정보 활용 능력을 논의하는 전 세계..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3. 12:28
19개월 아기 물감 놀이: 과정 중심 미술(Process Art)과 소근육 발달 및 감각 탐색

아침 일찍, 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 어린이집을 하루 쉬기로 한 19개월 손주가 할머니 집으로 왔습니다. 한창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궁금해하고 활동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나이라, 집에서 이 넘치는 에너지를 어떻게 보듬어주며 하루를 알차고 즐겁게 보낼지 은근히 마음이 쓰이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며칠 동안 열심히 가지고 놀던 풍선 놀이도 이제 조금 지겨워질 때쯤, 풍선의 마지막 쓰임을 찾아주기 위해 급하게 '풍선 물감 찍기 놀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우리 같이 멋진 그림 그려볼까?" 하고 말을 건네니, 신이 났는지 전지를 보관해 두었던 곳으로 먼저 쪼르르 달려가더니 커다란 종이를 가져오자고 손짓했습니다. 거실 바닥 넓게 전지를 펼쳐놓고 나니, 문득 서랍 깊은 곳에 오랫동안 보관해 두었던 붓과 ..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1. 16:31
19개월 아기 세수 거부 원인과 대처법: 감각 발달 이해와 노래 놀이 목욕 습관

요즘 19개월에 접어든 손주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낍니다.특히 목욕할 때마다 매번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던 머리 감기를 이제는 울지 않고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머리를 감는 동안 차분하게 얌전히 기다려주고, 눈가에 흘러내리는 물을 부드러운 수건으로 닦아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리에 물이 닿기만 하면 크게 울음을 터뜨리곤 했는데, 이렇게 스스로 잘 참아내며 적응해 준 모습을 보니 손주의 성장이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집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다 잘 해내면서도, 아직 딱 하나 어려워하는 게 남아있습니다.바로 '얼굴 씻기(세수)'입니다. 치카치카 양치질도 즐겁게 잘하고 몸을 씻거나 머리를..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1. 16:19
19개월 아기 자율성 발달: 먹다 남긴 과자를 스스로 보관하는 행동의 의미

바쁜 아침 시간, 어린이집 등원 준비로 한창 정신이 없을 때였습니다.아이의 손에 떡뻥(아기 과자) 한 개를 살포시 쥐여주며 "이거 먹으면서 기다려~" 하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통 때라면 고소한 냄새를 맡으며 그자리에서 야무지게 바삭바삭 먹어 치웠을 텐데, 오늘은 조금 달랐습니다.아이는 떡뻥을 한두 번 오물오물 입에 넣고 맛을 보더니, 남은 과자를 꼭 쥐고 자신의 놀이 공간에 있는 장난감 주방으로 조용히 걸어갔습니다. 무얼 하나 가만히 지켜보았더니, 작은 손으로 장난감 나무 그릇 뚜껑을 열고는 남은 떡뻥을 그 안에 조심스럽게 쏙 담아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와 스스로 어린이집 갈 가방을 멘 채 등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어른이 먹으라고 준 과자를 남겨서 ..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1. 14:23
아이 배변 훈련 준비 신호: 대변 볼 때 숨는 이유와 수치심 낮추는 반응법

아이들은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소변이나 대변과 관련된 몸의 신호를 조금씩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최근 29개월이 된 손주도 화장실 훈련을 진행하면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소변은 가끔 의사 표시를 해서 변기에 앉히는 연습을 하고 있고, 대변은 냄새가 난다고 스스로 다른 곳으로 몸을 피하곤 합니다. 그러고는 오지 말라며 손짓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부끄러워서 그러나 싶었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29개월 전후 아이들의 이런 행동에는 분명한 발달적 의미가 있었습니다.1. 대변 시 숨는 행동, 정상적인 배변 발달 신호소아과 및 육아 전문 정보에 따르면, 배변 훈련 시기의 아이가 대변을 볼 때 구석이나 가구 뒤로 숨는 행동은 자신의 몸에서 곧 대변이 나올 것이라는 신호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0. 14:57
아이 눈치 빠른 이유: 애착이론과 자제력 발달로 보는 영유아 훈육 골든타임1

얼마 전, 밤근무 출근을 해야 하는 딸아이를 대신해 잠시 집에 온 손주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엄마가 한창 바쁘고 힘든 시간이다 보니, 손주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면서 아이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이제는 걸어서 다녀야 해. 엄마가 힘들 때는 네가 스스로 엄마 손을 꼭 잡고 가야 한단다."내심 떼를 쓰거나 안아달라고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기특하게도 제 말을 알아들었는지 얌전히 제 손을 잡고 걸어가더군요.1. 사람을 알아보는 아이들의 눈치와 상황 파악 능력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내려가고 문이 열리자마자 반가운 얼굴이 보였습니다.바로 친할머니였습니다. 아이는 친할머니를 보자마자, 방금 전까지 꾹 참고 걸어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와락 안겨버렸습니다.그 ..

나들이,육아 정보 2026. 8. 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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