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씩 뒤뚱거리며 걷던 아기가 어느 순간 달리기 시작합니다.아기가 자라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모습은 여러 가지지만, 13개월 전후 시기에 가장 눈에 띄게 느껴지는 변화는 움직임이 확연히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어린이집이나 놀이 기관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또래나 형, 언니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늘면, 활동 방식도 이전과 많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1. 걷기에서 달리기로: 대근육 발달의 신호첫걸음을 떼던 아기는 보폭이 좁고 균형을 잡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린 채 걷습니다.하지만 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이 점점 발달하면서 발바닥 전체를 안정적으로 딛게 되고, 걸음걸이도 한층 자연스러워집니다. 걷는 것이 익숙해지면 이동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스스로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습니다.이 자신감이 시각적으로는..
아이는 자라면서 하루가 다르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13개월 손주를 지켜보면서 요즘 자주 느끼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큰소리로 울거나 고함을 지르는 일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어른 눈에는 그저 떼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시기 아이에게는 나름의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1. 13개월 아기가 고함을 지르는 원인생후 13개월 전후는 신체 움직임이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말로 표현하는 언어 능력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시기입니다.미국소아과학회(AAP)의 HealthyChildren.org에 따르면, 이 시기 아이들은 어른의 말은 어느 정도 알아들어도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단어로 옮기는 데는 많이 서툴다고 설명합니다.언어와 표현의 불균형: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답답함을 표현할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