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잊지 못할 밤이 있습니다.우리 손주가 생후 3개월쯤 되었을 때였습니다.한밤중이었는데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너무 어린 아기였기에 괜찮아질 거라고 쉽게 생각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지도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처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많이 놀랐고, 저 역시 옆에서 함께 마음을 졸였습니다.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지, 응급실로 가야 하는지 아무것도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그때는 정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한밤중 아기 열, 부모는 왜 더 당황할까? 경험 많은 엄마들에게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딸은 결혼을 조금 늦게 한 편이었습니다.그래서 친구들 가운데는 이미 아이를 키워 유치원까지 보낸 엄마들..